종이배 (paper ship)

2018. 8. 6. 15:35 from 내 그림


우리는 종이배에 하얀 깃발을 높이 걸었다. 더이상 더위와의 교전의사 없음을 확실히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지구는 스스로 열내기를 멈출 생각이 없는 듯 하다.  그 배에 노를 저어 지구에게 찾아가 사과하고 싶다. 우리가 잘못했다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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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명진야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