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장명진 RSS FEED

그림은 나름의 방식으로 진화한다. 지금의 나의 내면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너와 함께 있으면 왜 그런지 모르게 내가 근사하게 느껴져 좋아.

이번 시간에는 라라맘의 강력한 권유로 젖소 그리기 응모하기에 도전 했다.

관제엽서에 그림을 그려서 우편함에 넣으면 ~끝! 라라맘과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스스슥~ 젖소를 그려서 보냈다...

결과는.. 1리터 우유 하나!!(엄마그림)당첨의 행운을 얻었다. 와우!

시계 초등학교의 수학박사 최고수와 초능력을 가진 아이 세 명이 모였어요. 악당 왕악질이 전기 회사를 폭파하려는 계획을 막기 위해서였지요. 과연 아이들은 힘을 모아 왕악질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

자전거는 이상한 탈것이다. 승객이 엔진이 된다. 

The bicycle is a strange ride. Passengers become the engine.

모든 것을 관찰하고,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는지 확인한 후에!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또 그려야지!

이번 시간에는 아이들과 바나나를 그렸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오히려 내가 많은 것을 배운다. 

"인생이란, 각자가 일상을 반복하면서 변화하는 이미지의 시리즈가 아니던가?"라고 말했던 앤디워홀의 작품과 첫째 그림이 닮아 있는 것이 신기하다. 둘째의 그림은 바나나를 보고 연상 되는 원숭이를 그리면서 그 자유로움에 또 한 번 배운다. 

여자에게 있어서 가장 용감한 행동은 한 남자를 사랑하는 일이다.

The bravest thing that woman do is love a man

루사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 능력은 두 가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 해졌다.

1. 무슨 일을 시작 할 때 잘못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기!

2. 실수들을 선입견 없이 간직하기!

아이들이 하나의 심슨인형을 책상에 놓아두고 동시에 그림을 그렸다. 

대상은 하나이지만, 대상을 바라보는 시점이 다르니 서로 대화하는 심슨 그림이 되었다.

대상을 바라보는 시점만 달리해도 신선하고 새롭게 된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언니와 토닥거리면서 화난 둘째의 그림에 고스란히 투영된 심슨 얼굴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