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탁 트인 공원의자에 앉아서
즐겁고 유쾌한 그림을 그린다.
굳이 아름답지 않은 것들을
일부로 그릴 필요는 없다.
넓고 탁 트인 공원의자에 앉아서
즐겁고 유쾌한 그림을 그린다.
굳이 아름답지 않은 것들을
일부로 그릴 필요는 없다.
소녀는 로봇이 좋다.
봄이 오면 로봇과 함께
목말타고 꽃구경 가야지
혹시 알아?
그곳에서 우주인을 만날지?
아이의 꿈들이
우주를 가로 질러
미끄러지듯
빨려들어 간다.
다시 그곳에 갈수 있는
터널이 있었으면..